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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한국인 두 딸을 낳은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헤이글 정체

국내에 안젤리나 졸리 처럼 많이 알려진 헐리우드의 배우들도 있지만 캐서린 헤이글 처럼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배우들도 있습니다. 그녀가 출연한 작품은 미드 팬이라면 누구나 아시는 '그레이 아나토미'입니다. 여기서 이지 스티븐스 역으로 출연을 했는데 금발 미인이라 금방 알아차리실 겁니다.

그리고 그녀는 2010년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여자 TV드라마배우 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연기력도 인정을 받았죠. 이후 그녀는 스테이트 오브 어페어스, 다우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그녀가 한국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가지고 있다면 다들 놀라 실겁니다. 바로 그녀의 딸이 한국인 아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한국인 남자랑 결혼을 한 걸 까요? 아닙니다. 바로 국내에서 아이를 입양해서 사랑으로 키우고 있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구멍이 있는 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이 아이가 머물러 있었다면 그 누구도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도와주지 못했을 겁니다. 캐서린 헤이글의 남편은 조쉬 켈리입니다. 그리고 이 남편도 보통 사람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결혼 후에 아내가 한국인 아이를 입양하자고 하자 흔쾌히 승낙도 했고 아이가 아프다는 것을 알고 더 안쓰러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딸을 위해서 매일같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하는 정성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캐서린 헤이글에게는 사실 친언니가 있습니다. 바로 그녀의 언니도 어렸을 때 한국에서 입양되어 캐서린 헤이글과 함께 한 가정에서 자라온 한국인이랍니다.

그리고 둘은 어느 자매들보다도 더 친한 걸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서로 생각하는 것도 남달라 아껴주고 사랑해주며 힘이 되어 준다고 하네요.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인 아이를 입양하게 된 것도 언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 이루어진 거라고 하는데요.

딸의 이름도 엄마의 낸시라는 이름과 언니의 이름인 마가렛 리를 따서 낼리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캐서린 헤이글의 모정이 듬뿍 담긴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본래 금발 머리를 가진 캐서린 헤이글이 검정색으로 염색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바로 딸의 머리칼이 검정색이라 딸을 위해서 금발 머리를 감추고 검정색으로 염색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너무나 감동적이지 않나요?


자신이 낳지 않은 아이를 입양해 친 자식 처럼 사랑을 주고 그리고 병든 딸을 위해 매일같이 쉬지 않고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해주는 아빠까지 정말 이런 분들을 보면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구나 하는 것을 느낀답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이 부부처럼 아름다운 일을 하시는 스타 분들이 계시죠. 바로 차인표-신애라 부부인데, 입양이라는 것을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참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전 앞으로 할리우드 유명 스타 부부인 안젤리나 졸리 부부 보다도 캐서린 헤이글 부부를 더욱더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고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낼리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꼭 한국에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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