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빨리 스타의 자리에 오르다 보면 대중의 쏟아지는 관심에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문에 거기에 대한 반감으로 돌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톱스타 자리에 올라섰다가 돌출 행동으로 돈과 이미지 모든 것을 날릴뻔한 여자 스타들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TOP5 한예슬 드라마 촬영중 도망 사건
지난 2011년 한예슬 드라마 촬영거부 사태는 당시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해버리는 초유의 사태였으니까요.
여주인공이 사라지자 결국 드라마 촬영은 전면 중단이 되고 말았고 KBS '스파이 명월'측은 최악의 경우 여배우까지 교체할 방침을 세울 정도로 사태가 매우 심각했습니다.
이 같은 한예슬의 돌출 행동에 소속사도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결국 촬영거부에 따른 ‘200억~300억’대의 손해배상 소송기사가 쏟아지자 한예슬은 스스로 미국에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한예슬은 폭풍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했습니다. 이어 한예슬은 무단 이탈 이유에 대해 일주일 내내 하루도 제때 쉬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지만 여론은 그녀의 편이 되어주지 않았죠. 결국 한예슬이 드라마에 복귀해 무사이 작품은 마쳤지만, 이 사건으로 한예슬은 큰 이미지 손실을 가져왔고 역풍을 맞으며 수십억대 손해를 보고 말았습니다.
TOP4 설현 역사논란과 달리기
2016년 설현에게는 가장 악몽 같은 한해였습니다. 300억대 광고소녀에서 광고퇴출 운동까지 벌어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으니까요.
설현은 멤버 지민과 함께 역사인식 부족으로 안중근 의사를 긴또깡이라고 했다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말았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자숙을 하고 있을 줄 알았던 설현이 지코와 열애를 하다 디스패치에 포착되고 말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설현을 더 안타깝게 했던 이유는 지코를 만나러 무작정 달려가던 그 뒷모습의 사진들이었습니다. 이런 설현의 돌출 행동이 사진에 포착되자 소속사는 결국 열애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설현은 또다시 이미지 추락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후 설현은 SK와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수십억대의 손해를 봤습니다. 허나 지코와 결별하자마자 다시 보란듯이 복귀한 설현을 보니 역시 멘탈은 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TOP3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사건
잘나가던 소녀시대의 멤버였던 제시카 퇴출 사건은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소속사의 초강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SM이 제시카 퇴출 통보라는 초강수를 둔 이유는 제시카가 사업을 확장하면서부터입니다.
SLM은 제시카가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연인인 타일러권과 함께 소녀시대의 브랜드를 무단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했고 이미지 손상을 불러와 막대한 손해를 끼친다는 이유 등으로 그녀에게 퇴출 통보를 내렸습니다. 이에 제시카는 자신의 동의가 없는 일방적인 탈퇴 통보라고 주장을 펼쳤지요.
결국 소녀시대 활동을 접은 제시카는 막대한 손해를 입으며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얼마뒤 제시카는 보란듯이 화려하게 솔로로 복귀했지만 해외와 달리 국내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TOP2 아이유 SNS 그리고 ㅈㅈ 논란
한때는 국민여동생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유, 그녀에게는 유독 시련이 많았습니다.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 인기 아이돌과의 SNS 사진유출 사태는 소속사도 해결하지 못할 정도였고 지난해 발표한 음반에서 불거진 ㅈㅈ 논란은 아이유를 최대 위기로 빠트렸으니까요.
특히 아이유가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책을 읽고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을 담아 가사를 작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당시 아이유의 이런 돌출 행동이 대중의 반발을 불러왔고 음원폐기 서명운동까지 벌어질 정도였으니까요.
결국 앨범활동 마저 실패한 아이유는 수십억대의 손해를 보고 말았습니다. 이후 아이유는 드라마 '보보경심려'에 출연하며 재기를 꿈꿨지만, 이번에는 연기력 논란으로 타격을 또다시 받고 말았습니다.
TOP1 설리의 멈추지 않는 일탈
에프엑스의 멤버로서 SM의 꽃이라고 불렸던 설리가 거침없는 돌출 행동 등으로 이미지가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설리가 이처럼 변하기 시작한 시점은 연인 최자를 만난 시점이었죠. 특히 설리와 최자의 주체하지 못하는 SNS 연애자랑은 오히려 독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그렇게 예뻤던 모습은 온대간대 없고 망가진 모습도 서슴치 않고 올리는 설리의 행동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였지요.
결국 이런 돌출 행동으로 에프엑스에서 탈퇴한 설리는 혼자서 독자적 행보를 하고 있지만 돈으로는 감안할 수 없는 막대한 이미지 손실에 앞날이 불퉁명해 보일정도입니다.
특히 최근까지 이런 사진이 SNS에 버젓이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소속사도 이미 오래전에 설리를 포기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랑도 좋고 일탈도 좋지만 설리가 빨리 과거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글은 2016년 10월 첫 포스팅된 글로 현재 내용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