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록 얼굴은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오로지 개성 있는 연기로 대한민국 영화계를 부여잡은 기파 천만배우들의 순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TOP 5위 유해진
참바다씨 유해진은 말이 필요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입니다. 지금까지 49편의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수백만 관람객을 달성한 영화는 수두룩할 정도입니다. 특히 유해진은 지난 2005년 영화 '왕의남자'를 통해 이미 천만배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영화 '베테랑'으로 1300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유해진은 TV프로에서도 대박을 쳤습니다. 그의 구수한 입담과 예상치 못한 예능감은 삼시세끼 어촌편과 고창 농촌편을 최고의 예능프로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이번에 이프로로 멤버들과 대상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천만배우라서가 아니라 큰 인기에도 겸손하고 늘 진실되고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단독 주연으로 영화 '럭키'를 찍었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유해진~!
TOP 4위 마동석
요즘은 마동석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할 것없이 종횡무진하며 마동석 열풍을 쉴틈 없이 휘몰아치고 있을 정도입니다. 마동석은 지난 2014년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당시 영화속에서 유아인과 함께 서 있어도 전혀 밀리지 않은 마동석의 카리스마가 굉장히 인상적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2년만에 영화 부산행'으로 마동석이 천만고지를 넘어서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천만배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영화 부산행에서 임신한 아내를 지키기 위한 마동석의 치열한 혈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정도로 매번 작품에서 그의 연기는 빛이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뒤에 서 있는 공유마저도 마동석 앞에서는 존재감이 빛을 바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동석 또한 이번에 단독 주연으로 영화 '두 남자'를 찍어 그대세감을 입증했습니다.
TOP 3위 송강호
송강호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연기파 배우입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천만영화가 딱 두편있습니다. 바로 '괴물'과 '변호인'입니다.
하지만 천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9백만 고지에서 안타깝게 타이틀을 놓친 영화도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관상'과 '설국열차'입니다. 특히 송강호 같은 경우 극의 몰입감을 주는 천재적인 캐릭터 해석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때문에 송강호는 연기력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이번에 영화 '밀정'이 그에게 세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OP 2위 황정민
비주얼은 동네 아저씨 같은 친숙하지만 연기는 국가대표인 단연 최고의 배우입니다. 지금까지 38편의 영화 출연했고 '국제시장'과 '베테랑' 두개 작품이 천만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는 흥행에 실패한 작품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그는 천만배우 타이틀에 이어 국가대표 배우라는 칭호를 밖게 되었습니다. 만약 970만에 멈춘 '감사외전'이 천만을 넘었다면 흥행배우 타이틀에서 단역 독보적이었을 것입니다.
TOP 1위 오달수
정말 레전드급 천만배우 오달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를 천만요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오달수가 정우성처럼 잘생기고 이병헌처럼 연기와 외모까지 탑인 배우들도 못하는 천만영화를 무려 7개나 달성했습니다.
오달수는 영화 '괴물'을 비롯해 '변호인', '베테랑', '도둑들', '암살', '7번방의 선물' 그리고 '국제시장'까지 평생 천만영화 한번 찍기도 그 어렵다는 것을 오달수는 척척 해낸 것입니다. 이때문에 오달수를 잡으면 그 영화는 성공하고 천만관객 돌파 확률도 올라간다는 말이 나돌았을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우리나 최고의 천만배우 지존 오달수의 독보적인 기록은 그 누구도 깨지 못할 것 같습니다. PS. 해당글은 2016년 10월에 작성된 글입니다.